사진제공=HM엔터테인먼트
배우 심형탁이 콘텐츠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리버스’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리버스’는 의문의 별장 폭발 사고와 함께 기억을 잃은 묘진(서지혜)과, 그녀의 헌신적인 피앙세이자 서광그룹 차기 회장 준호(고수)가 폭발 사고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2022년 이선빈, 이준혁, 김다솜, 임원희가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네이버 바이브 오디오 무비 ‘리버스’로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은 데 힘입어, 콘텐츠웨이브의 8부작 드라마로 새롭게 제작을 확정해 올해 상반기 중 공개 예정이다.
심형탁은 ‘리버스’에서 묘진의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우형사 역을 맡았다. 우형사는 사고가 난 지 수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하는 묘진에게 강한 의구심을 가지며, 묘진의 사고와 별장 폭발 사고와의 연관성을 추적한다. 묘진을 향한 끈질긴 의심을 바탕으로, 집요한 수사를 통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칠 우형사의 행보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채널A 예능 ‘신랑수업’에 출연한 심형탁은 지난 1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결혼 1년 반 만에 득남 소식을 알린 데 이어, 2021년 드라마 ‘타임즈’ 이후 4년 만에 본업에 복귀하게 됐다. 심형탁의 소속사 H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심형탁이 ‘리버스’를 통해 한결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이며 극에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우로 복귀하는 심형탁의 섬세한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리버스’는 오디오 무비에 이어 임건중 감독이 직접 각본 집필과 메가폰을 잡았으며, 제작사 어나더픽쳐스가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OTT 특화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최고 점수로 당선돼 콘텐츠웨이브와 편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