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학축구연맹
중앙대가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으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오해종 감독이 지휘하는 중앙대는 19일 경남 통영시 메인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14조 3차전에서 김천대를 4-1로 완파했다.
앞서 경일대를 3-0, 사이버외대를 5-0으로 대파한 중앙대는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직행했다. 조별리그에서 12골 1실점을 기록할 만큼,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중앙대는 오는 23일 이승준 감독이 이끄는 동명대와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이외 순복음총회, 울산대, 경기대, 선문대, 강서대, 숭실대, 송호대, 경희대, 단국대, 건국대 등 총 12개 팀이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경대와 용인대, 인재대와 성균관대, 경일대와 동아대, 홍익대와 조선대는 21일 20강전을 통해 16강 진출팀을 가린다.
2023년 대학 무대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던 한남대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1승 2무를 거둔 한남대는 같은 조에 속한 동아대와 순복음총회에 밀려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선문대 송호. 사진=대학축구연맹
사진=대학축구연맹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예선 3일 차(19일)
한남대 2-2 순복음총회
홍익대 1-1 경기대
중앙대 4-1 김천대
한일장신대 1-1 조선대
한양대 1-2 건국대
단국대 0-0 장안대
용인대 2-0 배재대
한라대 2-4 대경대
경희대 5-0 신성대
선문대 1-0 동의대
동아대 4-0 목포과학대
제주국제대 3-1 초당대
사이버외대 0-5 경일대
연성대 0-8 울산대
강동대 0-1 성균관대
동원대 1-2 숭실대
경민대 0-2 송호대
인제대 5-3 가야대
동양대 0-3 강서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