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은우, 정우 형제가 마술 같은 정지선의 빠스 쇼에 푹 빠진다.
오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슈돌’ 563회는 ‘영원히 너를 지켜줄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한다. 이중 김준호와 은우, 정우 형제는 요리 서바이벌을 통해 유명해진 ‘시래기 바쓰 흑초 강정’을 탄생시킨 정지선 셰프의 고구마 옥수수 빠스를 마주한다. 이에 ‘우형제’는 비처럼 내리는 설탕비를 바라보며 설탕보다 더욱 달콤한 하루를 보낼 예정.
이날 정지선은 어떤 손님들보다 양손 무섭게 우형제를 위한 선물과 식재료를 들고 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지선은 “우형제 영상을 보면서 밤을 샌 적도 있다”라며 은우, 정우의 찐팬임을 인증한다. 정지선은 은우를 위해 해외에서 공수해 온 각종 공룡 장난감을 건네고, 아이들이 무서워할까 봐 “아이라인을 연하게 그렸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이에 은우는 공룡 장난감의 등장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정지선의 눈빛을 피하며 “무섭게 생겼어”라며 순수한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낸다.
이 가운데 은우와 정우가 정지선의 전매특허인 빠스를 만드는 장면을 직관하며 역대급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우는 설탕 실타래가 수북이 쌓여가자, 눈앞에서 펼쳐진 난생 처음 보는 광경에 두 눈을 휘둥그레 뜨며 말을 잇지 못한다고. 급기야 은우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박수까지 치며 39개월 최대의 기쁨을 표현한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정우는 빠스를 바라보며 “비가 내려요”라며 음식 앞에서 일취월장하는 말솜씨와 표현력을 폭발시켜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정우는 먹던 옥수수를 내려놓고 “최고”라고 외치며 초집중하는 것도 모자라 정지선을 향해 쪼르르 뛰어가며 직진 본능을 펼친다. 이후 은우와 정우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빠스의 달콤함에 빠져 “빠스 주세요”를 연신 외쳤다는 전언. 이에 박수홍은 “정우가 저런 극찬하는 거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고 해 ‘먹깨비’ 형제의 달콤한 빠스 먹방을 향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정지선은 12살 아들 우형이의 근황을 밝히며 “우형이 키가 167cm다. 5살 때부터 마라탕을 먹였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김준호는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163cm였다”라며 국가대표를 넘어선 정지선 아들의 남다른 성장 발육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고.
이처럼 ‘우형제’의 찐팬을 자처한 정지선과의 만남, 그리고 설탕보다 더욱 달콤한 하루를 보낸 우형제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