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와 휘성. 사진출처=is포토
그룹 마마무 솔라가 고(故) 휘성을 추모했다.
솔라는 11일 자신의 SNS에 “마마무 데뷔 전부터 아무것도 몰랐던 저희와 함께 멋진 노래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음악들 잊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휘성은 2014년 마마무가 데뷔하기 전에 발매한 프로젝트 음원 ‘썸남썸녀’의 피처링을 맡은 인연이 있다.
경찰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9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방당국 등은 휘성의 모친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휘성은 오는 15일 가수 KCM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사망하게 되면서 공연 주관사 엔투게더 역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