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약 2년 만에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년 전 ‘동상이몽2’에 출연해 출산 예정일을 약 20일 앞두고 유산을 하며 아픔을 겪었다.
이날 진태현은 2년 동안 변화에 대해 “마라톤을 시작했다”고 말했고 박시은은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 달리기를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태현은 “겪지 말아야 할 일을 겪었다. 겪은 사람들은 삶에 대해 지혜를 많이 얻는다. 2가지 길이 있었는데 헤쳐 나가자는 길을 선택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응원도 서로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박시은은 “많은 분들이 저희가 포기한 줄 아시더라. 달리기만 해서 그런지 아이 포기했냐고 말했다.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저희를 보시면서 포기하지 말라고 말씀도 드리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