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명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주긱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 3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4.01/
배우 공명이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공명은 1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풋풋하고 애절한 서정적 분위기가 제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극중 저승사자 역할과 관련해 “많은 선배님들이 연기한 캐릭터를 저도 많이 참고하면서 준비했다.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했고 의상, 헤어 등으로 어떻게 보일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워낙 이 작품 안에서 저승사자 캐릭터가 많은 분들이 보신 모습과 다르기 때문에 저승사자와 람우의 경계를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또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것에 “너무 뿌듯하다. 4년이라는 숫자를 들었을 때 너무 놀랐다”며 “그만큼 이 작품에 제게 뜻깊다. 이날 이 자리로 너무 영광스럽다. 기분 좋은 설렘”이라고 말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공식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