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025시즌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야구 미래' 문동주(한화 이글스)를 무너뜨렸다.
롯데는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시즌 3승(1무 5패)를 기록한 롯데는 7위까지 올라섰다.
롯데는 1회부터 문동주를 흔들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 타자 손호영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3번 타자 나승엽도 우전 2루타를 치며 2·3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내야 땅볼로 3루 주자 손호영으로 홈으로 불러들였다.
선발 투수 김진욱이 1회 말 무실점 투구를 하며 맞이한 2회는 3점을 냈다. 문동주 상대 통산 타율 0.583를 기록하며 강했던 윤동희가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150㎞/h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몬스터월'로 불리는 한화생명 볼파크 8m 우측 담장을 넘긴 1호 선수가 됐다.
롯데는 이어진 상황에서 유강남이 볼넷으로 출루해 이어간 만루에서 이호준이 좌중간 3루타를 치며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주자를 3루에 두고 나선 전준우는 희생플라이를 해냈다. 롯데는 선발 투수 김진욱이 5와 3분의 1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5득점 이상 해냈다.
'동점이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삼성 더그아웃 선수들이 4회초 1사 2, 3루에서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 때 득점한 디아즈와 박병호를 맞이하고 있다. 2025.4.2 iso64@yna.co.kr/2025-04-02 19:43:0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개막 8연승을 노리던 LG에 9-5로 승리했다. 타선이 LG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1회만 8점을 냈다. 무사 1루에서 강백호가 선제 적시타를 쳤고, 김민혁이 볼넷으로 출루해 이어간 기회에서 장성우가 주자일소 2루타를 때려냈다. 김상수가 볼넷, 오윤석이 우전 안타를 치며 만든 만루에서는 배정대가 희생플라이, 권동진이 우전 2루타를 치며 추가 3득점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 버틴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쐐기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KT는 선발 투수 오원석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5점을 내준 채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지켜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매치업으로 관심을 모은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광주 경기는 준우승 팀이었던 삼성이 KIA를 4-2로 잡았다. 2-2 동점이었던 8회 초, 김지찬이 투수 전상현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고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다. 구자욱 고의4구로 출루한 상황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실점 없이 리드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