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 14세 이하 여자 테니스 대표팀이 일본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규태 감독이 이끈 한국은 7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에서 2-1로 이겼다.
1단식에 나선 이예린(군위중)이 하라구치 레이를 2-1(1-6 6-2 6-3)로 제압했다.
하지만 2단식에서 임예린(천안TSC)이 오쿠야마 시나에게 0-2(3-6 2-6)로 패하며 1-1이 됐다.
마지막 복식에서 이예린-김서현(전주전일중) 조가 오쿠야마-하라구치 조를 누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 14세 이하 주니어 대표팀은 오는 8월 체코에서 열리는 ITF 월드주니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
윤용일 감독이 이끄는 14세 이하 남자 대표팀은 9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대회에 나선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