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원제약
배우 고(故) 김새론의 마지막 생전 모습이 담긴 영화 ‘기타맨’ 속 모습이 공개됐다.
‘기타맨’ 제작사 성원제약은 28일 OST ‘아픔 없는 세상’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새론은 ‘기타맨’에서 여자 주인공 유진 역을 맡았다.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생전 밝고 앳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아픔없는 세상’은 영화 제작과 공동 연출을 맡은 이선정 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 보컬을 소화한 곡이다.
이선정 감독은 “고 김새론은 영화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많이 보여줬고 열정도 넘쳤기에 멋지게 복귀하길 바랬지만 OST 제목처럼 아픔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OST 음원 수익은 한국생명존중희망센터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기타맨’은 오는 5월 말 개봉 예정이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오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하기도 했다. 유작은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기타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