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SSG전에서 1회 홈런을 때려낸 구자욱.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32)이 시즌 7호 홈런을 때려냈다.
구자욱은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4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부터 장타를 신고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 미치 화이트의 5구째 시속 142㎞ 컷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05m.
지난 27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한편 경기는 1회 현재 삼성이 1-0으로 앞서 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