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EA 2025)’ 파이널 투표가 반환점을 돌았다. 5월 2일부터 시작된 본투표는 일부 부문에서 상위권 간 순위가 뒤바뀌며 각 팬덤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최종 마감일인 5월 21일 자정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5월 9일 시작된 ‘팬 초이스 아티스트(가수)’와 ‘팬 초이스 5세대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빠른 속도로 득표율이 형성되며 팬심 경쟁에 불을 붙였다. 5월 12일 오전 10시 기준, ‘팬 초이스 아티스트(가수)’ 부문은 임영웅이 전체 67.86%를 얻어 단연 선두에 올랐으며, BTS 뷔가 23.59%로 뒤를 잇고 있다. ‘팬 초이스 5세대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플레이브(36.69%)가 엔싸인(32.09%)과 소디엑(17.20%)을 제치고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기존 부문에서도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더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넥스지(36.49%)가 지난 9일까지 선두였던 하츠투하츠를 제치고 1위에 등극, 막판까지 결과가 안갯속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 베스트 솔로(여)’ 부문 역시 오차범위 내 초접전 구도다. (여자)아이들 민니(19.26%), 레드벨벳 아이린(18.37%), 트와이스 쯔위(17.16%), 있지 예지(16.71%), 블랙핑크 지수(16.08%)까지 상위 5명 모두 3%포인트 이내에서 경쟁하고 있어, 투표 종료 직전까지 판도가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
트로트 부문의 열기도 뜨겁다. ‘더 베스트 트로트’ 부문에서는 임영웅(53.01%)과 이찬원(43.80%)이 팽팽한 투톱 구도를 유지 중이며, ‘OST’ 부문은 BTS 진의 ‘Close to you’가 40.90%로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팬심 대결은 커플·캐릭터 부문에서도 계속된다. ‘팬 초이스 커플’ 부문에서는 사카구치 켄타로×이세영 커플(44.91%)이 정해인×정소민 커플(29.90%)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류선재(변우석)·임솔(김혜윤) 캐릭터 역시 1·2위를 유지하며 작품에 대한 높은 지지를 입증했다.
한편, ‘팬 초이스 아티스트(가수)’와 ‘팬 초이스 5세대 아티스트’ 부문은 다른 부문과 달리 투표 기간이 시상식 당일인 5월 29일 저녁 7시까지 연장된다. 해당 부문의 최종 수상자는 ASEA 2025 시상식 1부 종료 시점에 현장 공개될 예정으로, 현장에서의 반전 여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ASEA 2025 공식 투표 플랫폼 ‘포도알(PODOAL)’에서는 투표권(젤리) 경품이 걸린 연속 출석 이벤트가 5월 18일 자정까지 진행 중이다. 관람권·레드카펫 참관권 당첨자에게는 현장 수령 안내 메일이 발송되었으며, 아직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곧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