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 사진제공=스프링컴퍼니 배우 김민석이 액션 연기를 하면서 배우들끼리 서로 때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티빙 드라마 ‘샤크: 더 스톰’에 출연한 김민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민석은 “실제로 액션 장면을 소화하다보니까 부상 위험이 있다. 실수해서 서로가 몇 대 때리기도 했다”며 “너무 힘들고 아프면 30분 쉬었다가 다시 촬영했다. 마지막에 싸우는 장면만 8일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은 부상에 대해 “많이 맞다보니 아파서 몸살이 있었다. 멍은 액션을 하면 기본”이라며 “셔츠 하나 입고 촬영을 했다. 보호 장구를 하면 티가 난다. 옷을 다 벗고 싸우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몸이 알아서 나오게 하되 우리끼리 살살한다는 느낌을 주지 말자고 했다. 그래서 그냥 계속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티빙에서 공개된 ‘샤크: 더 비기닝’이 공개된 후 6년 만에 시리즈로 제작된 속편 ‘샤크: 더 스톰’은 이전 작품에서 살기 위해 싸워야 했던 차우솔(김민석)이 두려움과 한계를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하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악에 처절하게 맞서는 내용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