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LG 트윈스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LG는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에 신민재(2루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김주성(1루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오지환의 라인업에 제외가 눈에 띈다.
염경엽 LG 감독은 "휴식 차원"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병살시키는 오지환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LG 유격수 오지환이 3회말 1사 1루에서 KIA 박찬호의 타구를 잡아 1루주자 김호령을 2루에서 포스아웃시킨 뒤 1루로 송구하고 있다. 2025.7.23 iso64@yna.co.kr/2025-07-23 19:11:3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오지환은 전반기 막판 한 차례 2군에 다녀온 후에도 좀처럼 타격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12 7홈런 28타점이다. 후반기 5경기에선 15타수 2안타(0.133)로 더 부진하다.
이에 구본혁이 선발 유격수를 맡는다. 염 감독은 "오지환은 경기 중간 대수비 등의 출장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전날 허리 뭉침 증세로 교체 출장했던 신민재는 하루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 리드오프로 나선다.
KIA 좌완 선발 양현종을 맞아 전날 10회 초 선두 타자 안타를 치고 나간 우타자 김주성이 1루수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