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수익을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김연자·조혜련·김수지·쯔양이 출연했다.
이날 쯔양은 아직도 조회수에 일희일비하게 된다며 “올라가는 건 기쁘지만 떨어지는 건 한순간”이라며 “유튜브는 7년을 넘게 해도 모르겠다. 최근 닭가슴살 먹방 대결 콘텐츠를 잘나가겠지 하고 찍었는데 잘 안 됐다”고 고백했다. 라면, 고기, 곱창, 회전초밥 같은 비주얼이 돋보이는 메뉴가 조회수가 잘나온다고.
쯔양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1220만 명을 보유했다. 골프 채널을 운영하는 김구라는 “나도 잘나갔을 때 (월에) 3000~4000만 원 정도였다”며 쯔양의 수익을 궁금해했다.
쯔양은 “채널 수익은 한 달에 1억으로 치면 예전에는 훨씬 넘을 때도 있었다”며 “미국이나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약간 비슷하거나 높은데 나라마다 (단가가) 다르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근데 수익이 더 적을 때도 있다. 많이 들어오는 만큼 정말 많이 나간다. 내가 직원들을 워낙 많이 두고 식당도 운영하다 보니까. 식비도 너무 많이 나오고 생각하는 것만큼 수익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