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제공
한국 영화들이 여름 극장가에서 약진하고 있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전날 16만 770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22만 3690명이다.
이로써 ‘좀비딸’은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했다. ‘좀비딸’은 순제작비 110억원 규모로, 손익분기점은 220만명이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은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이야기를 담는다.
안효섭, 이민호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도 같은 날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이날 1만 3505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00만 1689명을 기록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물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