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이 개봉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찼다.
2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얼굴’은 지난 주말(9월 19일~21일) 25만 48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2만 2720명이다.
앞선 11일 개봉한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박정민·권해효)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박정민)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얼굴’의 선전 속 지난 한 달간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2위로 내려왔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주말 관객수는 21만 2498명, 누적관객수는 480만 1046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지난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을 잇는 이야기로,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중 제1장을 그린다.
3위에는 지난 17일 재개봉한 ‘모노노케 히메’가 랭크됐다. ‘모노노케 히메’는 재개봉 첫 주말 4만 9075만명의 관객을 만났다. 누적관객수는 3만 1741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연출의 정수로 손꼽히는 ‘모노노케 히메’는 재앙신 저주에 걸린 아시타카가 숲과 운명을 함께 하는 산의 사투를 담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