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성 소양증이 전신에 퍼져 아침부터 응급실을 다녀왔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드러기가 올라온 발목이 담겼으며, 일부 부위는 이모티콘으로 가려져 있다. 그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출산 날짜를 조금 앞당길 것 같다”며 “막판에 진짜 난이도 ‘헬’이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겠다. 같이 버티는 우리 엄마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앞서 임라라는 며칠 전에도 만삭의 거울 셀카를 공개하며 “출산 D-10, 임신성 소양증과 갈비뼈 통증, 두통 등으로 하루하루 버티는 게 쉽지 않다”며 “한 생명도 아닌 두 생명을 맞이한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자 무게인지 느낀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9년 교제 끝에 2023년 결혼했으며, 약 2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5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