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좌석이 가득찬 인천 SSG 랜더스필드. 사진=SSG 랜더스 202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짓궂은 날씨로 하루 미뤄진 준플레이오프(PO) 2차전이 매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PS)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준PO 2차전에 2만 5000명이 입장, 전 좌석이 팔렸다고 전했다.
정규시즌 역대 최초 1200만 관중을 동원한 KBO리그는 가을야구에서도 뜨거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와일드카드(WC) 결정 1·2차전에 이어 9일 준PO 1차전 그리고 이날 2차전까지 4경기 연속 매진됐다. 누적 관중은 9만 2360명.
프로야구 PS는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2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는 4회 초가 진행 중이다. SSG가 2회 말 고명준의 홈런, 3회 말 최정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