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곽선희 SNS
채널A ‘강철부대W’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곽선희가 동성 연인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다.
곽선희는 19일 자신의 SNS에 살면서 처음 프로포즈 해본 여자, 그리고 살면서 처음 프러포즈 받아본 여자”라며 “그리고 대답은 당연히. 이제는 서로의 지인에게 ‘약혼자’로 소개하기”라고 말했다.
이어 “피니시 라인 깜짝 프러포즈는 정말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곽선희는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제공=곽선희 SNS
앞서 곽선희는 지난 7월 성 소수자임을 고백하고 연인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현재 연인과 동거 중”이라며 “전입신고를 해서 배우자로 등록하려 했지만 동사무소에서 ‘두 사람 모두 여성이라 배우자 등록은 어렵다’고 해 동거인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11월 뉴욕 마라톤에 참가하는데 여자친구가 동행하기로 했다. 현지에서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서, 기회가 된다면 하고 올 예정”이라며 “11월 말에는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