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는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배우 윤시윤과 방송인 정준하와 대화를 나누던 중 “혜원이가 제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단역으로 왔는데 빛이 났다. ‘저런 여자는 남자친구가 누굴까’ 했다”며 “찔러나 봐야겠다는 마음에 대시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락처를 물어보려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만 하고 떠났다”며 “SNS 계정을 찾아서 먼저 연락했고, 드라마에 출연해줘서 고맙고 밥 한번 사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곧바로 남자친구 있느냐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답장은 이틀 후에나 왔다. 남자친구가 없다고 해서 바로 제 전화번호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에는 한숨을 쉬며 “도와달라”고 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019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2023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한때 예능 활동 등으로 결혼이 잠시 미뤄지기도 했던 두 사람은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리며 7년 연애 끝에 평생의 동반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