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가 파죽지세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 중이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주토피아2’는 56만 3766명이 감상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43만 2253명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주토피아2’는 2016년 47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주토피아’의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개봉 11일째인 지난 6일 300만 관객을 돌파, 이는 2024년 지난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인사이드 아웃 2’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X사멸회유’가 차지했다. 같은 날 5만 3208명이 감상했다. 지난 3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는 15만 6743명이다.
이어 배우 겸 감독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인 코미디 영화 ‘윗집 사람들’이 같은 날 5만 180명과 만나 3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13만 4914명이다. 이는 한국영화 박스오피스로는 1위에 해당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