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이용자 초청 행사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 5일 대만, 7일 태국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현지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만과 태국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국가에서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버전의 차별화 요소로 꼽히는 파트너스 서버 관련 발표로 호응을 얻었다. 파트너스 서버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 운영에 참여해 규칙 설정, 자체 이벤트 개최 등 권한을 기반으로 자체 커뮤니티 문화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위메이드는 파트너스 서버의 향후 계획과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파트너스 서버 운영자도 연사로 참여해 운영 노하우, 활성화 전략, 특별한 에피소드 등을 공유했다.
이어 2026년 글로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달 시작하는 글로벌 토너먼트 '이미르컵'도 예고했다.
이 외에도 개발진이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Q&A 세션을 진행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스 데이에서 확인한 현지 이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콘텐츠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