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원대학교 RISE사업단 제공 호원대학교와 울산과학대, 대만 총요대가 협업한 글로벌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20일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RISE사업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만 총요대학을 방문하여 글로벌 영상 콘텐츠 및 공연예술 분야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대만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과 공연은 호원대학교 RISE사업단의 글로컬대학30 대학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K-컬처 인플루언서 양성사업’의 해외 네트워킹 활동으로, 국내외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산업 연계형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18일에는 호원대, 울산과학대, 대만 총요대와 한국의 영상콘텐츠 기업인 앤미디어, 라이브커머스 기업 세모라이브, 더원스타일이 함께 협약식을 맺고 참여 기관들은 향후 영상 콘텐츠 및 공연예술 공동 프로젝트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오전 협약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2026 K.U.L (Knowing, Understanding, Loving each other)’을 주제로 한·대만 합동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뮤지컬배우이자 호원대학교에서 수업 중인 황성현 교수와 총요대학 캐서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양국 대학생들의 열정과 수준 높은 예술성이 어우러져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 냈다.
1부에서는 대만 총요대학 학생들의 에너지가 넘치는 K팝 및 대만 전통 원주민 댄스로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 울산과학대 학생들의 감각적인 K팝 퍼포먼스가 무대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지는 2부는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김지욱 교수(총감독), 김종일 교수(지도), 김성태 학부장, 박서은 교수의 연출과 지도 아래 뮤지컬 전공 재학생들의 갈라쇼가 이어졌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넘버의 웅장함을 시작으로 ‘Bui Doi’, ‘A Whole New World’, ‘Dancing Queen’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명곡들이 무대를 채웠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협업에 있었다. 모든 곡은 총요대학 실용음악과 잭 교수와 재학생들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에 맞춰 호원대 학생들의 보컬이 더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단순한 교류를 넘어선 진정한 예술적 융합을 보여주었다. 피날레에서는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라이온킹 피날레’를 합창하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최부헌 호원대학교 RISE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협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 교육 모델을 직접 증명해 보인 자리”라며 성과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최 부단장은 “서로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이 호흡을 맞춘 과정 자체가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호원대학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킹을 더욱 공고히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