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제25회 YTN배(G3·2000m·3세 이상·순위상금 5억원)'가 열린다. 스테이어 시리즈 제2관문인 'YTN배'는 국내 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핵심 무대다. 제1관문 우승마 클린원의 불참으로 시리즈 3관 달성 기대는 사라졌지만, 오히려 판도는 더욱 혼전으로 흐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히트가 6개월 만에 대상경주 무대에 복귀하며 흐름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같은 마방 소속 스피드영과 글로벌히트의 맞대결을 주목할 만하다.
스피드영. 사진=한국마사회 스피드영(30전 8/5/8, 레이팅 117, 한국, 수, 6세,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기수:조인권) 부산경남을 상징하는 간판마다. 18번째 서울 원정에 나서는 만큼 이미 서울 출전 경험이 더 많아 원정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직전 스테이어 시리즈 1관문에서는 4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아직은 한국경마 대표 1인자다.
강풍마. 사진=한국마사회 강풍마(26전 10/6/4, 레이팅 117, 한국, 수, 6세, 부마: 피스룰즈, 모마: 원더드리머, 마주: 박남성길, 조교사: 최봉주, 기수:조재로) 서울 장거리 노선을 대표한다. 과거 수술 이후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서울 대표마로 자리 잡았다. 모마 원더드리머의 체형을 물려받은 약 550㎏이상의 거구와 넓은 주폭, 큰 기복 없는 안정적인 주행이 강점이다.
글로벌히트. 사진=한국마사회 글로벌히트(23전 12/5/1, 레이팅 114, 한국, 수, 6세,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태미즈빅트리스,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 기수:박재이) 레이스 후반까지 속도를 유지하는 지속형 스피드와 강한 근성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부상 이후 예전과 같은 퍼포먼스를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올 시즌 컨디션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며 정상 복귀를 준비해 왔다. 3년 만에 출전한 일반 경주에서는 머리 차 준우승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석세스백파. 사진=한국마사회 석세스백파(21전 7/2/5, 레이팅 117, 한국, 수, 5세, 부마: 퍼지, 모마: 백파,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 기수:진겸) 거리 늘어날수록 힘이 살아나는 지구력형 주행이 가장 큰 강점이다. 강자들이 포진한 이번 무대에서 판도를 흔들 수 있는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그랑프리무대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직전 1관문에서는 함께 출전하는 강풍마와 스피드영을 제치고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