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마닝거와 구자철. 사진=구자철 SNS 구자철 제주 SK 어드바이저가 동료 알렉스 마닝거(오스트리아)의 사망 소식을 듣고 애도를 표했다.
구자철은 17일 소셜미디어(SNS)에 마닝거의 생전 사진을 올리며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이자 훌륭한 골키퍼. 유럽 생활 중 누구보다 사람을 중요시했던 내 동료, 내 친구. 그의 프로페셔널은 항상 내 선수 커리어에 엄청난 동기부여를 줬다”고 적었다.
같은 날 마닝거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마닝거는 본인이 운전하던 차량이 열차와 충돌해 숨졌다. 향년 48세.
2012~13시즌부터 아우크스부르크(독일)에서 뛴 마닝거는 구자철 어드바이저를 비롯해 지동원, 홍정호와 함께 그라운드를 공유했다.
알렉스 마닝거. 사진=오스트리아축구협회 구자철 어드바이저는 “엄청난 커리어를 지녔지만, 나와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뛸 때 누구보다 험블(겸손)하고 누구보다 우리를 챙겼던 노장, 그리고 우리를 위해 최후방을 지켰던 훌륭한 골키퍼”라며 “불과 얼마 전에 봤는데 더 볼 수가 없다니…하늘나라에서 더 잘 지내고 푹 쉬길 기도한다. 알렉스 너무 보고 싶고, 너무 그리울 거야”라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마닝거는 1997~98시즌 아스널의 EPL, FA컵 우승 멤버다. 그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데이비드 시먼의 백업 골키퍼로 64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잘츠부르크, 유벤투스, 아우크스부르크 등을 거쳐 2017년 리버풀에서 선수 생활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