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회복에 힘쓰고 있는 톰 아스피날(왼쪽). 사진=옵테그라 SNS ‘실명 위기’를 딛고 다시 옥타곤에 오를 준비에 나섰다. 톰 아스피날(영국)이 마침내 ‘풀 트레이닝’을 재개하며 타이틀전 준비에 돌입했다.
MMA 정키는 26일(한국시간) 아스피날의 훈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시릴 간(프랑스)과의 경기를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복귀했다. 현재 UFC와 논의 중”고 밝혔다.
팬들이 기다리던 소식이다. 아스피날은 지난해 10월 간과의 타이틀전에서 1라운드 초반 상대 손가락에 눈을 찔리는 부상을 당했다. 경기는 무효로 끝났고, 예상보다 긴 회복 기간이 이어졌다. 자칫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을 정도로 상태는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백이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아스피날의 복귀 일정에 대해 다소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팬들의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톰 아스피날(왼쪽)이 시릴 간에게 눈을 찔리는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아스피날은 최근 복싱계 거물 프로모터 에디 헌과 손을 잡으며 새로운 전환점도 맞았다. 헌이 그의 사업 전반을 맡기로 하면서 향후 UFC와의 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제 가장 중요한 건 복귀 시점이다. 그가 훈련을 시작한 만큼 다시 타이틀전을 향한 시계를 돌리기 시작했다. UFC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간과의 리매치가 성사될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