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배우 이서안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6.06.29/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활약한 배우 이서안이 과거 그룹 씨야로 활동했던 때를 돌아봤다.
이서안은 최근 서울 중구 순화동 KG타워에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종영을 앞두고 일간스포츠와 만났다. 작품에서 이서안은 최성그룹 장남 강재성(진구)와 정략결혼을 한 태하그룹 나병모(정재성) 회장의 딸 나은세 역을 맡았다. 나은세는 작품 후반부 시아버지인 강용호(손현주)를 살해하는 등 섬뜩한 빌런으로 변하는 인물이다.
이서안은 배우 이전에 가수, 아이돌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9년 그룹 씨야의 새 멤버로 데뷔해 수미라는 예명으로 활동했고, 팀 탈퇴 후 혼성그룹 남녀공학을 거쳐 걸그룹 파이브돌스 멤버로도 활약했다.
이서안은 “처음에는 연기하고 싶어서 기획사를 알아봤는데 당시 ‘가수 먼저 하고 얼굴을 알리고 연기를 시켜주겠다’고 했었다. 저는 음악도 너무 사랑했고 춤추고 노래하는 게 학창시절의 대반수였었다. 그러다 보니 가수를 하게 됐다. 가수, 배우 이런걸 정하기보다는 그냥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학생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서안은 씨야 활동 당시에 대해 “멤버로 인연을 맺은 이보람, 김연지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지금까지 연락을 자주하며 친하게 지낸다. 파이브돌스 멤버들도 ‘드라마 잘 봤다’며 연락이 많이 왔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다들 서로 응원하면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그는 “과거를 돌아보면 도돌이표처럼 늘 후회가 남는다. 옛날 과거 사진과 영상들을 보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늘 생각한다. 당시 ‘마마’도 가고, ‘인기가요’도 가고 정말 정신없이 24시간 연습실에 있으면서 아예 잠도 못 자고 연습을 했던 것 같다”며 “그때 정말 힘들었는데 그때의 내가 있어서 지금 내가 이렇게 발전하지 않나 싶다. 정말 소중한 추억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