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중인 레스토랑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안성재 셰프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안성재는 13일 자신의 SNS에 “모수와 저를 조금 나누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모두가 저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안성재는 과거에 비해 수척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고생 심했나” “오히려 더 멋있어 보이기도” “걱정은 안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성재가 운영하는 ‘모수 서울’에서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 중 다른 빈티지의 와인이 제공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글 작성자는 당초 안내받은 2000년 빈티지 대신 다른 연도의 와인이 서빙됐다고 주장했고, 해당 내용이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모수 서울’ 측은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후 안성재 역시 직접 입장을 내고 “업장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와인 서비스 과정에서 병이 혼동된 실수였다고 설명하며, 관련 소믈리에를 해당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과문 게시 당일 안성재의 유튜브 채널에 새 영상이 공개되면서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졌다. 이후 채널 측은 “운영 방향성과 콘텐츠 전반 재정비를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갖겠다”며 활동 잠정 중단을 알렸다.
안성재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리즈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