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쇼킹케이팝센터에서 열린 ENA 새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20/
김태호 PD가 이끄는 제작사 테오(TEO)가 영화 배급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테오는 워터홀컴퍼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워터홀컴퍼니는 영화 배급사로, ‘러브레터’, ‘위플래쉬’, ‘브로커’, ‘헤어질 결심’, ‘공조2: 인터내셔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을 투자·배급해왔다.
양사의 첫 프로젝트는 ‘더 드라마’다. 9월 국내 개봉하는 ‘더 드라마’는 결혼식을 앞둔 행복한 한 커플이 서로에게 숨겨왔던 과거를 고백하면서, 꿈꿔온 완벽한 결혼식 주간이 예측 불가능한 혼돈으로 치닫는 로맨스 스릴러다. 젠데이아와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백룸’, ‘마티 슈프림’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A24의 신작이다.
사진=각사 제공
테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예능에서 영화까지 아우르며 콘텐츠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공개한 리브랜딩 슬로건 ‘파크 잇’(PARK IT)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만들어가는 테오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김태호 PD는 “테오가 추구하는 콘텐츠는 화면 안의 동영상을 넘어 대중이 경험하는 모든 가치 있는 순간”이라며 “롱폼과 숏폼, 예능과 영화의 경계를 깨고, 언제나 콘텐츠를 사랑하는 이들과 한 뼘 더 가까이 호흡하려는 테오의 기분 좋은 진화”라고 전했다.
한편 테오는 김태호 PD가 2022년 MBC를 퇴사하고 설립한 제작사로, ‘지구마불 세계여행’, ‘데블스 플랜’ 시리즈, ‘피지컬: 100’, ‘굿데이’, ‘살롱드립’, ‘왕자와 거지’ 등을 선보여왔으며, 연내 ‘짐쌀라비움’, ‘굿데이2’, ‘지구마불 세계여행4’, ‘데블스 플랜3’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