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은 29일 자신의 SNS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공개했다.
편지를 통해 문근영은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사건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근영은 7세 연상인 배우 정평과 동료에서 연인이 됐고, 최근 극비리에 결혼한 후 부부의 연을 맺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근영은 지난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해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 아역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등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 여동생’이란 수식어로 사랑받았다.
성인이 된 후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2008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는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투병한 뒤 건강을 되찾았다. 지난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2’ 특별출연으로 복귀한 뒤 최근 연극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남편인 정평은 2007년 데뷔한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문근영 주연드라마 ‘유령을 잡아라’(2019)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하 문근영 자필편지 전문. 사진=문근영 SNS
안녕하세요 문근영입니다. 한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여러분께 전할 편지가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사건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렇게 혼자가 아닌 둘이서- 앞으로의 삶을 채워 나가보고자 합니다. 부디 우려와 걱정보다는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그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짧은 글이지만 저의 진심이 닿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으시길- 오랜 시간 동안 주신 사랑만큼!! 저 또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을 꼭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