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단 관계자는 지난 29일, "최원태가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삼두근 원위부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최원태의 부상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휴식 및 점검 차원으로 1군에서 말소했다.
최원태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0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6회. 7월 3경기에서 1승 무패를 기록했지만, 14이닝 14실점 평균자책점 9.00으로 다소 부진하고 있다. 5이닝을 채운 경기가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
경기당 득점지원이 3.94로, 양창섭(5.00) 다음으로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타선의 지원을 받았지만 제구 난조와 수비 실책 불운 등이 겹쳐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최원태는 지난 28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4⅓이닝 5실점(4자책) 후 내려온 뒤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최원태의 빈 자리는 누가 채울까. 불펜과 대체 선발 사이에서 고민하던 장찬희는 최원태의 부상 전에 1군으로 올라와 불펜 임무를 맡고 있다. 최원태와 후반기 선발 경쟁을 하던 김백산이 대체 선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김백산은 올 시즌 2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