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이랜드 서울 이랜드 유소년팀이 일본 J리그 유소년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며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서울 이랜드는 최근 다양한 J리그 유소년팀을 국내로 초청해 연령별 교류전을 진행했다. 단순한 경기뿐 아니라 각 구단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운영 방식까지 공유하며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첫 시작은 U15팀이었다. 지난 21일 FC기후 U15와 맞붙은 서울 이랜드는 이어 25일 U18팀이 J2리그 소속 오이타 트리니타 유소년팀과 경기를 치렀고, 29일에는 U12팀이 J1리그 FC 마치다 젤비아 유소년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교류전은 서울 이랜드 선수들에게 국제 무대 경험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일본 선수들의 세밀한 패스 플레이와 빠른 판단, 경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 등을 직접 체감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서울 이랜드 박원홍 U18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득점하든 실점하든 100%로 임하자고 강조했다”며 “일본 선수들의 패스 퀄리티와 타이밍, 경합 상황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다른 스타일의 축구를 경험한 것이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장 박세훈도 “상대는 세컨드볼에 반응하는 속도가 빠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경합과 제공권은 우리가 강점이 있다고 느꼈지만, 공수 전환과 반응 속도는 배워야 할 부분이었다. 해외 팀과 경기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 이랜드 유소년팀은 꾸준히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23년 U12팀의 일본 ‘나이키컵’ 참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마에바시 시장컵’, U18팀의 ‘하사키 유스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도 U18팀과 U12팀이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유소년 국제 교류전에 참가하며 경험을 쌓았다.
현재 서울 이랜드 U15팀은 제주에서 열리는 ‘2026 제주국제 한·중·일 유소년 U15 페스티벌’에 참가 중이다. 중국 저장FC·상하이 럭키스타, 일본 로아소 구마모토 등과 경쟁하며 또 한 번 국제 경험을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