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안보현, 정은채 주연 드라마 ‘재벌X형사2’가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봤다.
지난 8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5.8%를 기록했다. 첫회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은 0.8%포인트 상승한 6.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안보현)와 새 팀장 주혜라(정은채)의 공조 수사극이다. 2년 만에 공개되는 ‘재벌X형사’의 시즌2다.
2회에서는 진이수가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주혜라(정은채)와 함께 자신을 타깃으로 한 연쇄폭탄테러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과정이 그려졌다.
테러범은 최회장(김명수)의 딥페이크 합성 사진을 이용해 진이수를 그의 아버지 진명철의 옛집으로 유인했고, 또 한번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기지를 발휘해 빠져나온 진이수는 단서를 조합해 범인이 자신을 촬영하던 다큐 ‘스페셜리스트’의 조감독 장현우(엄준기)와 그의 형 장현석(유현종)이라고 특정했다.
조사 결과 진명철의 집은 형제의 조상이 살던 생가였으며, 과거 집을 파는 과정에서 1000억원 상당의 금덩어리가 담긴 상자를 꺼내지 못하면서 이같은 테러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상자에는 테러범들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를 고문했던 친일 경찰이었다는 증거가 가득해 반전을 안겼다. 진이수는 친일파 후손들의 추악한 민낯을 다큐 ‘스페셜리스트’에서 직접 알려 참교육했다. 사진=SBS 대테러팀 소속 주혜라와의 공조는 끝난줄 알았으나, 그가 새롭게 강하서 강력 1팀의 팀장으로 부임하면서 본격적인 공조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재벌X형사2’는 동시간대 남궁민 주연 KBS2 ‘결혼의 완성’과 공효진 주연 MBC ‘유뷰녀 킬러’와 시청률 경쟁 중이다.
‘결혼의 완성’은 같은 날 전국 가구 기준 7.5%를 기록했으며, ‘유부녀 킬러’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9.4%를 기록하며 금토극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