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 영상 캡
배우 김정은이 과거 화제를 모았던 ‘김정은의 초콜릿’ 눈물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절친한 사이인 이혜영과 김정은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화를 하던 중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김정은이 진행했던 SBS ‘김정은의 초콜릿’이 화두에 올랐고, 이혜영은 “그때 놀랐다”며 김정은이 눈물을 흘렸던 장면을 언급했다.
이혜영은 “야 ‘이거는 멋있다’ 싶었다. 나도 할리우드 방송 같은 행동을 여러 번 했지만”이라며 “누구나 이별을 한다.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한다. 그게 삶이다”라고 했다.
난처해하던 김정은은 이왕 이야기가 나온 김에 털어놓는다는 듯 “그때 사실 그런 거 남기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기자들이 밖에 너무 많이 대기하고 있었다. 내가 입장 표명을 안 하면 골치아픈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혜영은 “옛날에는 입장 표명을 안 하면 뭔 일이 날 것 같은 그런 시대였다”고 공감했고, 김정은은 “방송을 하고 있으니까 다들 찾아왔다.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됐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혜영은 “내가 이혼한 후 ‘여걸식스’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어차피 한 번 넘어가야 하는 산이니 다 같이 있을 때 사과하라’고 하더라. 그래야 방송이 진행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은 2006년 SBS 드라마 ‘연인’을 통해 만난 배우 이서진과 공개 열애를 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당시 ‘김정은의 초콜릿’에서 김정은은 “아프지만 아픈 척 못하고 슬픈데 슬픈 척 하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고 눈물을 흘렸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