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와 8강전 승부차기 승리 후 용인대 골키퍼 배성훈(가운데)이 동료들과 기뻐하는 모습. 사진=대학축구연맹
용인대 골키퍼 배성훈(20)이 위기의 순간마다 ‘영웅’이 되며 팀을 4강까지 이끌었다.
박준홍 감독이 지휘하는 용인대는 지난 22일 경남 합천군 군민체육공원 5구장에서 열린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8강에서 전주대와 2-2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이겼다.
골키퍼 배성훈이 용인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그는 승부차기에서 상대 1~2번 키커의 슈팅 방향을 완벽히 읽어내며 선방했다. 배성훈은 이날 두 골을 몰아친 전주대 에이스이자 3번 키커였던 원태훈과의 심리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실축을 끌어냈다.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배성훈은 영남대와 16강 승부차기에서도 두 차례 상대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눈부신 선방 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용인대 골키퍼 배성훈. 사진=대학축구연맹
배성훈의 활약 덕에 4강에 오른 용인대는 24일 오후 6시 배재대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반대편에선 인제대와 중앙대가 격돌한다.
황가람기 준결승에서는 동명대와 동의대, 선문대와 숭실대가 맞붙는다.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죽죽장군기 8강(22일)순복음총회신학교 1-3 인제대
중앙대 4-0 한라대
배재대 4-1 대구과학대
전주대 2(1PSO3)2 용인대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황가람기 8강(22일)동명대 1-0 상지대
동의대 2-1 단국대
아주대 0-1 선문대
송호대 0-2 숭실대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