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 윙어 코디 각포(27·리버풀)가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매체 '사커 뉴스'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각포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다. 맨시티도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최근 각포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30억원) 제안을 리버풀에 건넸으나 거절당했다. 하지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그를 원하는 거로 알려진 만큼, 구단은 각포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을 거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각포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건 토트넘뿐만이 아니다. 매체는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 역시 각포에게 관심을 보인다. 공식적 제안을 건네지 않았으나, 선수 측에는 이미 관심을 전달한 상태"라고 전했다.
맨시티에는 이미 확고한 베스트11이 꾸려져 있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각포를 영입해 선수층을 두껍게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각포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려 하는 반면, 맨체스터 시티는 처음에 그를 주로 스쿼드 뎁스 강화용으로 고려할 거"라고 짚었다.
한편 각포는 지난 2023년 PSV(네덜란드)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한 뒤 공식전 181경기 51골 23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1회를 합작했다. 지난 2024~25 리그컵 당시엔 대회 5골을 넣고 최다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각포는 올 시즌 뉴캐슬과의 개막전서 골 맛을 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안도니 이라올라 리버풀 신임 감독도 "내 생각에 그는 첫 훈련 날부터 매우 훌륭한 모습을 보였고, 해당 포지션에서 우리가 그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다. 그와 이야기해 보면 경기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즉시 알 수 있다. 그는 매우 똑똑하며, 프리시즌 준비 기간 동안 우리 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틀림없이 매우 잘하고 있다"라며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각포는 리버풀과 2030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