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7연속 우승팀다운 무대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는 지난 1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2부 무대를 꾸몄다.
포레스텔라는 ‘불후의 명곡’과 유독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 앞서 ‘불후의 명곡-2026 왕중왕전’에서는 안예은의 ‘창귀’를 한 편의 뮤지컬처럼 재해석해 1번 순서부터 마지막 라운드까지 연이어 승리하는 ‘올킬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왕중왕전 7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불후’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이번 무대에서도 그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1부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피아노 맨’, ‘데스파시토’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준 포레스텔라는 2부에서 ‘쿨’, ‘아마겟돈’, 앙코르곡 ‘챔피언스’까지 결이 다른 세 곡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먼저 ‘쿨’에서는 경쾌하고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은 리드미컬한 사운드에 맞춰 댄서들과 호흡하며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쳤고, 개성 넘치는 음색과 여유로운 표정 연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마겟돈’에서는 분위기를 180도 뒤집었다. 네 멤버의 탄탄한 가창과 서로 다른 음색이 촘촘하게 쌓이며 극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포레스텔라의 강점이 다시 한번 빛난 순간이었다.
마지막 ‘챔피언스’에서는 포레스텔라의 전매특허인 웅장한 하모니가 정점을 찍었다. 네 멤버의 풍성한 목소리와 섬세한 완급 조절, 폭발적인 성량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연 후 강형호는 울산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10년 전까지 울산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살고 있었다”며 “울산이 재밌고 열정적인 도시다. 너무 편하게 좋은 기분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