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가 거듭할수록 더욱 짜릿해진다.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가 세미 파이널 진출자를 확정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 7회에서는 나인의 탈락 이후 살아남은 7인의 안무가가 글로벌 키즈 댄서들과 함께 댄스 필름을 완성하는 ‘슈퍼 키즈 디렉 미션’에 돌입했다. 미션 결과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가 세미 파이널에 직행한 반면 바다, 시미즈, 인규, 정민준은 ‘라스트 스테이지: 24H’로 향하게 됐다.
‘슈퍼 키즈 디렉 미션’은 ‘다음 세대를 디렉팅하라’는 주제 아래 3:4 팀전으로 펼쳐졌다. 전체 필름 완성도뿐만 아니라 개인 디렉팅 역량까지 평가받는 만큼 팀전과 개인전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미션. 콘셉트 페이퍼 블라인드 자체 투표에서 팀 결정권을 얻은 인규가 바다, 시미즈, 정민준을 선택해 4인 팀을 꾸렸고, 백구영, 베이비주, 캐스퍼가 3인 팀으로 뭉치며 대결 구도가 완성됐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모인 글로벌 키즈 군단의 등장과 함께 원하는 댄서를 차지하기 위한 캐스팅 전쟁도 펼쳐졌다. 팝핑, 브레이킹, 힙합, 아프로 등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키즈 댄서들이 1:1 배틀을 펼치자 안무가들은 “어나더 레벨”, “소름 끼치고 도파민이 돈다”, “넥스트 쿄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독보적인 아프로 바이브를 선보인 키즈 댄서 신의 퍼포먼스에 인규는 무릎까지 꿇으며 “2026년 중에 제일 신났다”고 극찬했다. 양 팀이 동시에 선택한 댄서에게 오히려 팀 선택권이 주어지는 룰까지 더해지며 캐스팅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캐스팅 이후에는 본격적인 필름 제작에 돌입했다. 콘셉트 기획부터 음원 제작, 챕터별 연출 방향, 로케이션 섭외까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치열한 과정이 이어졌다. 특히 3인 팀은 ‘미감의 신’이라 불리는 윤승림 감독을 삼고초려 끝에 섭외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반면 촬영 과정에서는 3인 팀 메인 캐릭터 유리치카가 부담감에 눈물을 보이고, 4인 팀 역시 촬영 지연과 키즈 댄서들의 체력 문제에 부딪히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도 속출했다.
마침내 심재원, 모니카, 허니제이가 스페셜 저지로 나선 가운데 두 팀의 댄스 필름이 베일을 벗었다. 4인 팀은 ‘가면’을 핵심 오브제로 활용해 인규, 바다, 정민준, 시미즈의 개별 챕터에서 메가 크루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작품을 완성했다. 가면을 벗고 ‘나다울 용기’를 찾아간다는 메시지에 살수차까지 동원해 스케일을 더했지만, 일부 챕터의 콘셉트와 전체적인 연결성에서는 아쉬운 평가도 나왔다.
반면 3인 팀의 필름에는 시작부터 극찬이 쏟아졌다. 강렬한 배틀 신으로 포문을 연 백구영의 챕터부터 캐스퍼의 붕대 퍼포먼스, 베이비주의 군무까지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작품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특히 물병을 상징적인 오브제로 활용해 ‘춤의 즐거움이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미장센 미쳤다”, “세련됐다”는 감탄이 이어졌고, 모니카는 “너무 질투나고 마음이 뜨겁다”, “눈물 났다”며 벅찬 반응을 보였다.
결과는 3인 팀의 완승이었다. 팀 평가에서 3인 팀은 필름 완성도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을 받았고, 개인 평가에서는 캐스퍼가 전체 1위에 올랐다. 최종 결과 백구영과 베이비주 역시 나란히 세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며 3인 팀 전원이 살아남았다.
방송 후 반응은 역대급으로 뜨거웠다. 특히 백구영, 캐스퍼, 베이비주와 윤승림 감독이 완벽한 합을 보여준 필름에 대해 “Mnet 스트릿 댄스 시리즈 통틀어 역대급 퀄리티”, “길이 남을 역작”, “마스터피스” 등의 극찬이 이어졌다.
반면 바다, 시미즈, 인규, 정민준은 전원 ‘라스트 스테이지: 24H’로 향하게 됐다. 3인 팀 필름을 지켜본 시미즈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였고, 정민준은 4인 팀 내 개인 평가 1위를 기록했음에도 세 번 연속 ‘라스트 스테이지: 24H’를 치르게 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제 남은 세미 파이널 티켓은 단 두 장. 과연 네 사람 중 살아남을 2인과 최종 탈락할 2인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라스트 스테이지: 24H’는 오는 10월 3일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은 1539 타깃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AGB닐슨, 수도권 전체 기준)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20대·30대·40대와 남성 10대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핵심 시청층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키즈 댄서 쑹하오밍과 짹벼리의 캐스팅 배틀 장면에서는 가구 최고 시청률이 2.1%까지 치솟았다.
화제성 역시 뜨겁다. ‘스디파’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9월 4주 차 TV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