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전에 나설 모레노호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사령관 황인범(FC포르투)이 복귀한 데 이어, '주장' 손흥민(LAFC)은 한국인 A매치 최다 득점에 도전한다.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친선전을 벌인다.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모레노 임시감독은 앞선 2경기와 마찬가지로 손흥민과 오현규(베식타시)를 전방에 배치했다. 지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A매치 58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현재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1골만 더 추가하면 이 부문 단독 선두가 된다.
미드필더에는 김민수(레인저스), 황인범이 모레노호서 첫 선발 출전한다. 김민수는 앞서 교체로 활약했고, 황인범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2차례 모두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오른 측면에는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나선다.
백4에는 조현택(울산 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브뤼게)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 현대)이 꼈다. 수비수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골키퍼 김승규(FC도쿄)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한편 모레노 임시감독은 대표팀 취임 후 데뷔전인 에콰도르전서 3-0으로 이겼으나, 이어진 우루과이전에선 1-4로 크게 진 바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