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감독’ 장항준의 선택을 받기 위해 배우 유재명, 이선빈이 오디션을 본다.
12일 SBS 측은 새 예능 ‘거장항준’의 첫 게스트로 유재명, 이선빈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거장항준’은 때론 찌질했고, 때론 비굴했지만 누구보다 찬란했던 장항준이 자전영화 ‘거장항준’에 톱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펼쳐지는 은밀한 오디션을 그린 토크쇼다. 장항준 감독과 함께 김풍, 송은이가 토크를 이끈다.
앞서 공개된 1회 예고에는 장항준의 비밀 작업실에 첫 게스트로 유재명, 이선빈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유재명의 드라마 ‘비밀의 숲’의 명연기를 지켜보던 조감독 김풍이 “좀 더 경박하게 부탁합니다”라며 황당한 주문을 던지는가 하면, 제작사 대표 송은이는 “이거 미스 캐스팅 아닙니까?!”라며 호들갑을 떤다.
장항준 앞에서 유재명, 이선빈은 필살기를 껀내다. 이선빈은 “후드루 뚜드루 쪼개부러 으깨부러 죽여부러 빠바부러 딱밤 때려부러”라고 걸쭉한 사투리를 쏟아내는가 하면, “오빤! 그냥 기생충이야!”라고 작업실이 떠나가라 외쳐 놀라움을 안긴다.
이선빈의 열정에 초조해진 유재명은 묵직한 레전드 연기에 이어 “나~ 장항준이야~”라며 장항준에 빙의한 ‘꺼드럭 경박 연기’로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이선빈은 “방송에서 처음 밝히는 건데”라며 운을 떼 그가 풀어놓을 토크 보따리에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거장항준’은 오는 15일 오후 9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