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ate Green / Getty Images for Netflix ‘가능한 사랑’이 제70회 BFI 런던 영화제와 제18회 뤼미에르 영화제 공식 상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70회 BFI 런던 영화제 갈라 섹션에 공식 초청된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이 런던 현지 시각 지난 11일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공식 상영을 진행한 데 이어, 프랑스 현지 시각 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18회 뤼미에르 영화제에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사진출처=Kate Green / Getty Images for Netflix 먼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0회 BFI 런던 영화제에서는 ‘가능한 사랑’의 공식 상영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는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창동 감독과 네 배우는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이어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진행된 공식 상영은 22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했다. 이창동 감독은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버닝’에 이어 여섯 번째로 BFI 런던 영화제에 초대됐다. 본격적인 상영에 앞서 이창동 감독은 “BFI 런던 영화제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 이렇게 자리를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작품 속 배우들이 단순히 연기를 잘하는 것을 넘어, 그 인물로서의 진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뤼미에르 연구소에서 상영 전 띠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의 소개와 함께 무대에 오른 이창동 감독은 “시나리오와 콘티 등 계획한 것으로 영화를 찍지만 제가 예상하거나 계획하거나 준비하지 않은 어떤 특별한, 우연한 순간을 기다린다. 그런 순간을 맞이할 때마다 ‘영화의 신’이 저를 도와준다 생각한다. (뤼미에르 연구소에 오니) ‘영화의 신’을 만나는 것만 같다”고 인사를 전했다.
상영이 끝난 후에는 약 25분간 이창동 감독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가능한 사랑’이 베니스, 토론토에 이어 북미 전역과 부산국제영화제까지 국내외 관객들과 만나며 화제를 일으킨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6일 넷플릭스 전 세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