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시애틀 스포츠를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실버슬러거 수상 경력의 포수 미치 가버(35)가 선수 유니폼을 벗는다. 가버는 올 시즌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50경기에 출전, 타율 0.175(126타수 22안타) 4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뉴욕 양키스에 합류했으나 콜업 없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쳤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가버의 통산 성적은 701경기 타율 0.229 110홈런 324타점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뛴 2019년 무려 31홈런을 때려내며 아메리칸리그(AL) 포수 부문 실버슬러거상을 받기도 했다. 2023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지명타자)을 보태기도 했다. 2021년부터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낸 거포형 포수. 하지만 2025시즌을 기점으로 입지가 크게 줄었고 결국 은퇴를 피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