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사진=하이브 게펜레코드 제공)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11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캣츠아이는 29일 정오(한국시간) 팀 공식 SNS와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더 와일드 투어’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일정을 발표했다. 올해 유럽과 북미 27개 도시에서 31회에 걸쳐 진행한 동명의 아레나 투어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했다.
이번 투어는 요코하마(1월 27일)에서 시작된다. 이어 마닐라(1월 29일), 홍콩(2월 1일), 서울(2월 4일), 세부(2월 7일), 싱가포르(2월 10일), 방콕(2월 12일), 타이베이(2월 14일), 멜버른(2월 24일), 시드니(2월 28일)를 거쳐 오클랜드(3월 5일)에서 막을 내린다.
특히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첫 한국 콘서트에 관심이 쏠린다. 약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KSPO돔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상징적 공연장이다. 한국인 멤버 윤채에게는 고국에서 팬들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성장한 소피아 역시 현지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캣츠아이는 올해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음악 차트에서 잇달아 호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지난 8월 발매한 세 번째 EP ‘와일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으며, 최신 차트(10월 31일 자)에서도 39위를 기록해 10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에서는 자체 최고인 2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 ‘애니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애니멀’은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30위에 올라 13주 연속 차트인했다. 미국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에서는 8위로 팀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서는 최고 12위,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에서는 최고 8위까지 올랐다.
이들은 아시아 투어에 앞서 내년 1월 23~24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인디아 2027’에도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