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직후 속도 측정해 퍼팅 거리 환산…시선 고정·거리감 훈련 기능 적용
-12월 14일 출시 목표…와디즈 국내 공개 후 킥스타터 등 해외 진출 추진
골프용품 브랜드 폴베르(POLVERT)가 퍼팅 과정에서 시선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훈련에 초점을 맞춘 골프 퍼팅 연습기 ‘펏트너(Puttner)’를 선보인다.
폴베르는 LED·아크릴 정밀가공 제조기업 ㈜다산에이디가 2017년 론칭한 골프용품 브랜드다. 기능성 오른손 골프장갑에 이어 퍼팅 연습기를 개발했으며, 현재 완제품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펏트너는 퍼팅 매트와 본체, 리턴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공을 퍼팅하면 본체가 임팩트 직후 초기 속도를 측정한 뒤 이를 표준 그린스피드 기준의 거리로 환산해 공이 출발한 위치에 표시한다.
사용자가 퍼팅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고개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움직이는 것을 줄이고, 동일한 위치를 바라보면서 반복적으로 퍼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거리감 훈련 기능도 적용했다. 그린스피드는 2.2m/s부터 4.5m/s까지 총 13단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권장 연습 거리는 0.2m부터 최대 5m까지다.
약 2m 길이의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매트 끝에 설치된 리턴기가 공을 출발 지점으로 자동으로 돌려보내 반복 훈련이 가능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아마추어 골퍼가 짧은 거리 퍼팅에서 고개를 먼저 드는 동작으로 인해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퍼팅 과정에서 임팩트 이후 시선을 유지하는 방식과 퍼팅 수행의 관계를 다룬 관련 연구 개념도 제품 설계에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펏트너의 국내외 유통은 그린펏(GreenPutt)이 맡을 예정이다. 제품은 오는 12월 14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국내에서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킥스타터 등을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펏트너는 ‘헤드업을 방지할 수 있는 골프 퍼팅거리 연습기’로 국내 특허 제10-2924284호를 등록했으며, 2026년 2월 PCT 국제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