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오늘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내로라하는 한류스타들의 만남인만큼 아시아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할 에정이다.
이날 결혼식에 초대된 인원은 약 25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별다른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초대장 없이는 식장 내부로 들어갈 수 없어 철통보안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하루 전인 30일 오후부터 영빈관 주변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 영빈관 주변을 막아둔 상태라 관계자 외엔 들여다볼 수 없도록 돼 있다.
박보검과 유아인, 이광수 등이 피아노 연주와 편지 낭독을 맡아 특별한 축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송중기와 송혜교 측은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으며 결혼식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비밀에 부치고 있다. 지난달 3일 미국 LA에서 촬영한 웨딩화보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 몇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해왔다. 올해 6월에도 발리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양측 소속사는 "만난 적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리고 2주 뒤, 두 사람은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가 지난 1월 매입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