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는 24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때문에) 오늘 인터뷰 못하면 어떻게 하나 긴장했다. 다행히 (확진자가 촬영장에 나온) 그날 저는 촬영이 없었다. 하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성이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드라마 '시지프스') 촬영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그에 맞게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14분 분량을 단 한 번의 롱테이크로 촬영한 실험적 기법의 단편영화 '몸 값'으로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단편의 얼굴상 등을 휩쓴 이충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박신혜는 극 중 서연 역을 연기했다. 서연은 과거를 되돌린 대가로 살인마와 마주하게 된 인물이다. 영숙 역 전종서, 서연 엄마 역 김성령 등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