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마녀' 김다미 "김고은과 비교, 과분하고 감사하다"

영화 '마녀'의 배우 김다미가 김고은, 전종서 등의 배우들과 비교돼 언급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마녀(박훈정 감독)' 개봉을 앞둔 김다미는 20일 서울 팔판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녀'가 개봉하기 전에는 생각도 못 했던 이야기다. 듣고 나니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분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만큼 저도 그 분들처럼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도 든다. 감사하다"며 웃었다.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다미와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신세계' '대호' '브이아이피'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

박정선 기자 [e-mail] 
사진=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