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빙어다” 인제 빙어축제 26일부터 소양호
일간스포츠

입력 2007.01.23 09:19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 가운데 하나인 제10회 인제빙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일원에서 열린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인제빙어축제는 지난 2005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역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지정될 만큼 전국적인 지명도를 자랑한다. 초창기 작은 지역 축제로 시작됐으나 낚시와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조금씩 규모가 늘더니 이젠 매년 70만명 내외의 관광 인파가 몰릴 만큼 성장했다.

10주년을 맞는 올 행사는 소양호 위에 펼쳐진 30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얼음들판을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축제의 가장 큰 재미는 빙어낚시(사진). 어른 손바닥을 합쳐놓은 정도 크기의 구멍을 판 뒤 견지낚시대를 드리우면 기다렸다는 듯 빙어들이 입질을 시작한다. 구멍 옆에 작은 얼음구덩이를 파 놓으면 30분도 되지 않아 수십 마리의 빙어가 꼬물꼬물 움직일 만큼 지천이다.

낚시가 지겨워질 때쯤 즐길 만한 체험놀이도 많다. 얼음썰매는 기본. 눈 위를 달리는 래프팅. 빙상 봅슬레이와 카트라이더 등도 마련돼 있다.

듀얼 레이스로 진행되는 자전거는 색다른 경험이다. 얼음 위를 달릴 수 있도록 개조된 자전거를 타는데 미끄러지지 않고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이 신기할 지경이다.

●26일 무박2일 태백산 눈축제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26일부터 2월 11일까지 당일과 무박 2일로 다녀오는 태백산 눈축제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태백산 눈·얼음조각 전시장. 석탄박물관. 눈썰매장. 태백산 눈꽃트레킹을 즐기고 돌아온다. 당일은 매주 수·토·일요일 오전 7시. 무박 2일 코스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출발한다. 각각 3만 5000원. 4만 9000원이다. 02-733-0882.

박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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