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5일 일간스포츠에 "김재원이 MBC 새 주말특별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극중 세계적인 투자회사 골든스트리트의 대표이며 현재는 방배동 신축빌라 공사장의 현장소장 이현우를 연기한다. 평생을 걸쳐 무시무시한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인물이다. 이로써 지난해 방송된 MBC '화정' 이후 1년만에 컴백이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기적이고 자신들만 알던 자식들이 그런 부모와 살아가면서 부모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형제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내용이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내 마음 반짝반짝' 등 주말극을 써 온 조정선 작가의 차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