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을 처량한 시선으로 보던 시대는 끝났다. 1인 가구 세대가 늘면서 양산된 혼술은 이제 합리적인 개인주의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문화 현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혼술족이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식 형태의 안주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등 혼술족의 ‘술상’은 갈수록 화려해지고 있으며 혼술을 즐기기에 적당한 분위기의 맥주집도 인기를 끌고 있다. 회식이나 모임을 위한 맥주집이 아닌 퇴근길 가벼운 식사와 반주를 겸할 수 있는 캐주얼한 동네 맥주집으로 술집의 대세가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싱글문화에 주목, 합리적인 가격의 안주와 혼술을 즐기기에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로 동네 골목상권에서 관심을 모으는 브랜드가 ‘용구비어’이다.용구비어 조허정 회장은 중대형 맥주 프랜차이즈들이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을 때편의점에서 편안한 차림으로 캔맥주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보고성공 가능성을 확신했다.
용구비어는 맥주 애호가들이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신념 하에 수제맥주 못지않은 퀄리티의 맥주와 가성비높은 안주로 탄탄한 기본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용구비어의 맥주 맛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기인한다. 케그통(맥주통)과 연결된 호스를 주기적으로 청소, 관리함으로써 맥주를 잔에 따르면 부드러운 버블층과 깨끗한 기포가 천천히 올라가는 맥주를 제공하고 있는 것.
조허정 회장은 “우리의 지향점은 점주와 고객이 맥주와 안주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공유하는 데에 있다”며 “제대로 된 기본기를 바탕으로 수제맥주를 뛰어 넘는 신선한 맥주를 대중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용구비어가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는 데에는 다양한 경쟁력이 존재한다. △감성을 자극하는 실내 인테리어 △매장 클린업 서비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메뉴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각 가맹점컨디션에 맞춰 시공된 맞춤형 주방 ▲합리적인 재료비와 안정적인 식자재 공급 ▲타 브랜드와 비교불가한 높은 수익성 ▲창업 준비부터 오픈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원스톱 서비스 등이다.